또 하나의 힘이 생겼습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인류의 브랜드로 키워 갑시다!

사랑하는 1천 400여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비 내리는 수요일 오후, 잘 보내고 계십니까?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 밀려 있는 업무로 힘들지는 않을까 걱정됩니다.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건강 해치는 일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7월 6일 저는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Azerbaijan, Baku)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지 시간으로 3시 40분,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같은 날 저녁 8시 40분 저는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을 맞았습니다. 여러분들 역시 같은 시간, 저와 같은 감동과 흥분으로 설레지 않았을까 짐작해봅니다.
맞습니다. 저는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는 그 곳에서 정읍의 무성서원을 포함 9개서원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 쾌거의 순간을 누렸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확인했습니다. 
몇 번을 되새겨도 질리지 않는, 쉬이 사라지지 않을 기쁨과 감동을 자랑스러운 정읍시민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오래도록 공유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긴 비행시간에도 피로한 내색 한 번 없이 희망과 기쁨의 순간을 함께 나눈, 장도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직원 여러분, 
무성서원은 이제 정읍만의 것이 아닙니다. 정읍과 전북은 물론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자산이 됐습니다. 세계문화유산이 된 무성서원은 우리 정읍의 또 하나의 힘이 될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우리 모두 무성서원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인류의 브랜드로 키워 가는데 힘을 모아 나갑시다.  
한편으로, 직원 여러분들과 꼭 나누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처음 방문한 아제르바이잔은 제게도 너무도 황량하게 다가왔습니다. 
그 황량함은 넉넉한 푸른 숲과 맑은 물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산천에서 자란 제게 너무도 충격적이었습니다. 우리는 너무도 많은 것을 갖고 있고, 누리고 있다는 사실에 자랑스러움과 함께 애국심이 절로 생겼습니다. 
하지만 충격은 곧 감동으로 변했습니다. 척박한 땅에서 한 포기의 풀, 한 그루의 나무를 지켜내기 위해 아제르바이잔 국민들의 피나는 노력과 열정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의 도시를 만들고 지키기 위한 그들의 노력에서 저는 또 하나의 도전을 그리고 왔습니다. 무성서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라는 벅찬 감동과 함께 도전과 기회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했고, 챔피언이 될 수 있는 열정을 한 가득 품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사랑하고 자랑스러운 공직자 여러분!
여러분의 도전과 기회는 반드시 여러분을 
여러분이 가고자 하는 분야의 챔피언의  위치에 올려놓을 것입니다.
여러분께 자신 있게 말합니다!
기회와 도전에 주저하지 마세요. 
과감하게 저지르고 도전하십시오. 
여러분은 그럴만한 충분한 능력과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인간 유진섭으로서, 그리고 시장으로서 
온 마음을 담아 여러분을 응원 하겠습니다!
직원 여러분 모든 분들께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 7. 10.

정읍시장 유진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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