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농협(조합장 권혁빈)과 우석대학교 김락형 지도교수와 한의과대 졸업생, 재학생 20여명은 7월16일부터 7월19일까지 3박4일 동안 정읍시 칠보면·산외면·옹동면·산내면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한방의료 봉사활동’을 펼쳐 조합원과 지역 주민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산내면에 거주하고 있는 강선구씨(83세·정읍시 산내면 장금리)는 “2일 동안 지속적으로 침을 맞고 약을 복용했더니 피가 통하면서 다리통증이 싹 가셨으며, 또한 젊은 예비 한의사들의 친절함에 농사일로 지친 심신의 피로를 회복할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김연주 학생대표는 “연세가 많으시면서 무더운 날씨에도 고된 농사일로 힘들고 지친 어르신을 진료하며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는 활력소가 되었으며 또한 원활한 진료를 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해주신 칠보농협에 감사하며, 더불어 칠보면 원촌마을 한옥체험관은 봉사활동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혁빈 칠보농협 조합장은 “순수한 열정을 가진 젊은 예비 한의사들의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봉사활동을 펼치니 반응이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며 “농사일에 지친 조합원분들과 지역 주민들께 작게나마 건강을 챙기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한방 의료 봉사 활동은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봉사활동 기간동안 370여명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다.(안종대 산외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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