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회

김 경위 선행에 동물병원도 수술비 협조 

교통사고를 당한 길고양이를 치료해준 경찰이 있어 화제다.
상동지구대 김동영 경위는 지난 18일 교통사고를 당한 어린 길 고양이를 발견하고 동물병원에서 자비를 들여 수술을 해주었다는 것.
교통사고를 당한 어린 길고양이는 뒷다리가 10cm정도 찢어진 상태로 웅크리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수성동 B동물병원으로 데리고 가 수술을 진행했다는 것.
특히,이날 길고양이 수술비는 50여만원에 달했지만 김동영 경위의 설명을 들은 동물병원측이 병원비를 15만원만 받겠다고 밝혀 감동을 더하게 했다.
김동영 경위는 “사고를 당한 고양이를 치료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게 해주고 싶었다”며 “50만원에 달하는 고양이 수술비를 크게 낮춰준 병원측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영 경위는 평소에도 이웃과 주위사람들에게 좋은 일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교통사고를 당한 길고양이를 구하고 수술까지 해줬다는 내용이 알려지자 주위에서는 “단순하게 먹이를 주고 놀아주는 사람들도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사고를 당한 고양이를 수술까지 해준 경우는 드물게 본다”며 김 경위의 선행에 박수를 보냈다.(사진제공 하종인 국제민간교류협의회 총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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