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식 개혁과 부족한 기술을 발전시키는 계기 만들자”

일본의 경제침략을 규탄하는 범시민적 규탄과 일본제품 불매 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
정읍시의회와 정읍시 이통장협의회,공무원노조,농민단체연합회 등도 규탄대회를 갖고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했다.(관련기사 2면)
정읍신문과 본보 6개 후원단체 회원들은 지난 9일(금) 오후 6시 30분 정읍우체국 앞에서 정읍YMCA주관으로 열린 일본의 경제침략 규탄 캠페인에 참석했다.(사진)
정읍YMCA와 정읍지역 와이즈멘 3개 클럽 회원 등은 이날 오후 6시 10분경부터 정읍우체국 앞에 모여들었다. 참여 회원들은 ‘가지 않습니다, 하지 않습니다’‘NO 경제침략 아베 강력규탄’‘NO아베 지켜내자 한반도’‘NO 아베 경제보복 중단하라’‘NO아베 강제징용 배상하라’‘NO아베 친일적폐 청산하자’‘NO아베 끝까지 간다’라고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강력 비난했다.
이날 일본의 경제침략 규탄 자유발언대에는 본보 김태룡 대표회장을 비롯해 문태식 펜클럽 회장,오은이 전 회장,김인수 지국장협의회장,추영랑 펜클럽 부회장,김병철 부회장,차진환 사무국장,정영복 재무국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정읍YMCA 노형래 부이사장, 강대양, 임장훈, 신경숙 이사및 회원, 국제와이즈멘 정읍클럽, 하나로클럽, 샘골클럽 회원 등이 참여했다.

정읍아이노스선교합창단의 ‘홀로아리랑’ 노래 합창에 이어 ‘무역규제를 통한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한 성명서’를 낭독하고 참석자들은 “정읍의 모든 시민들과 함께 일본상품 불매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선언했다.또 정읍YMCA는 “정읍시민들과 함께 아베정권의 실상과 한반도 침략의지를 온 지구촌 세계시민에게 알릴 것이다”고 강조했다.시민자유발언에는 정읍신문펜클럽 문화체육위원회 이희준 위원장과 강대양 정읍YMCA이사,김상민 민주당 전북도당 농어민위원장이 나서 정읍시민들과 단체가 연대해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응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펜클럽 이희준 위원장은 “일본은 한국 대법원이 강제징용 배상판결에서 피해자의 손을 들어주자 수출규제를 발표하면서 경제보복을 단행했다”면서 “우리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국민의식 개혁은 물론 부족한 기술을 한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일본에서도 의식있는 인사들이 아베의 경제보복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일제 강점기 3.1운동이 1차 세계대전후 식민지에서 일어난 최초의 독립운동인 것처럼 이번 캠페인이 오만한 일본 아베정권의 경제보복에 맞서는 운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사진은 정읍신문과 본보 6개 후원단체 회원들은 지난 9일(금) 오후 6시 30분 정읍우체국 앞에서 일본 아베정권의 경제침략 행위를 규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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