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공용터미널이 노숙자 때문에 더럽다고?

본보 1436호 보도 후 사업주 비난 높아 (주)정읍신문l승인2019.08.20l수정2019.08.20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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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보도 그 후

본보 편집위원들 

“터미널 환경문제 전적으로 사업주 책임이다”
정읍시 수시 점검 통해 과징금 부과 등 대응

‘2019-2020 정읍방문의 해’를 맞아 본보에서는 지역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공용터미널의 환경과 악취 문제를 지속적으로 거론할 계획이다.
본보 1436호 7면에서 제기한 시외버스 공용터미널 악취와 열악한 환경 문제에 대해 사업주 A씨는 ‘노숙자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사진)
아무리 관리를 하려해도 노숙자들이 수시로 들어와 쉬는 바람에 관리를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주장이었다.
25억원 예산을 들여 건립했지만 비좁은 공간에 코를 찌르는 악취로 정읍의 이미지를 추락시키고 있는 정읍시외버스 공용터미널.
정읍시 교통과는 터미널 악취와 환경 문제에 대해 시의회 지적 및 본보를 비롯한 언론과 민원의 수없는 지적을 받자 터미널 업주에게 악취 등 환경개선을 촉구했고, 수차례 지적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자 과징금 100만원을 부과했다. 
그러자 터미널 업주는 부당한 조치라며 감사원에 민원을 제기한 상태이다.
특히, 터미널 사업주가 환경과 악취 문제를 노숙자 탓이라고 돌리자 본보 편집위원과 독자들은 이해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공용터미널의 규모가 큰 것도 아니고 터미널이라고 내세울 규모도 아닌 곳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악취가 나고 열악한 환경 그대로 방치하는 것은 1차적으로 터미널 사업주에게 책임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그런가하면 터미널 사업주가 일부러 관리를 소홀하게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화장지 부족과 망가진 시설을 제대로 수리하지 않고 두는 것은 민원을 견디다 못한 정읍시가 예산을 들여 구입해 놓거나 수리할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정읍시 교통과 측은 터미널 사업주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터미널의 열악한 환경과 악취 문제를 노숙자 때문이라고 돌려대자 수시로 현지 확인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현재는 2명 정도의 노숙자가 터미널을 이용중인데 앞으로 지속적으로 파악해 환경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또다시 터미널 사업주측에 과징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했다.
본보 편집위원회는 정읍시외버스 공용터미널의 환경개선과 악취 문제가 해결될때까지 관심있게 지켜보며 개선을 촉구할 필요가 있다며, 정읍시의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도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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