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편집위원회 제언

정읍시가 민선6기 정읍시의 최대 논란의 대상이었던 정읍역 종합관광안내센터의 이전이 본격 추진하고 있다.
정읍역 종합관광안내센터는 KTX 정읍역사가 들어선 이후 정읍의 이미지는 물론 광장 활용도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이와 함께 들어선 정읍역파출소 역시 비슷한 사례다.
하지만 정읍역과 주변 광장을 제대로 정비하면 광장의 기능을 되살리고 시민이나 정읍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돌려줄 수 있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본보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는 지난 14일 열린 제 1438호 편집위원회 회의에서 이 문제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설사 종합관광안내센터를 철거한다해도 광장 활용방안이 제대로 수립되지 않으면 지금과 별반 다를게 없다는 지적이다.
편집위원들은 가장 중요한 단절요소로 지하차도 구간을 지적했다. 
이 구간에 돔 형태의 연결도로를 확대 설치할 경우 양쪽으로 갈라진 광장의 기능을 이어주고, 역 광장과 시내 일대를 조망하는 공간 조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로인해 새로운 볼거리와 포토존 형성을 통해 역 광장이 통합되고 새로운 정읍의 볼거리로 부상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편집위원회 채규달 위원은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관광안내센터를 철거 이전한다해도 갈라진 정읍역 광장의 모습은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면서 “지하차도 공간을 활용해 연결기능과 볼거리 창출을 위한 구상이 필요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정읍역 종합관광안내센터 이전과 함께 코레일측과 협의를 통해 지하차도 공간의 활용 방안을 심도있게 검토해야 할 시점으로 보인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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