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4일(토)  복합문화공간 ANNE 까페에서 한국문인협회 정읍지부 창립 4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이 날 행사에서 장지홍 정읍문협 지부장은 회고사를 통해 “정읍문협의 40년 역사는 지역 문단의 역사라고 볼 수 있으며 문인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유진섭 정읍시장과 고경윤 정읍시의회 부의장은 영상을 통해 축하메시지를 전달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정상섭 의원은 “정읍의 풍부한 문학적 자원을 살리는 일이 시급한 일”이라고 말하며, “정읍 문학관 건립은 우리 문학계의 가장 큰 과제이며 숙원사업”이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정읍시립국악단, 시와문화/시영원, 통키타 가수 박종연등의 식전공연으로 축하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이남희. 황혜숙, 정상섭 정읍시 의회의원, 정읍예총 최창수 회장과 임원들이 함께 자리하여 정읍문협창립 40주년을 기념했다.이 자리에서 한국문인협회 창립 발기인인 김희선 회원에게 공로패가 주어졌으며, 정읍예총의 감사패도 전달되었다.한국문인협회 정읍지부 사무국장 최혜숙씨는 “문학은 언어로 표현하는 예술이며, 때때로 그 언어가 우리의 삶을 구제하기도 하는 만큼이나 문학은 예술의 가장 기본이자  높은 경지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사회에서 문학의 입지가 좁아진다”고 아쉬워하고, “그래서 우리 생활 속으로 문학을 끌어들이는 것이 문학인의 사명이고 정읍문협의 역할”이라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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