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농업회사법인(주)솔티 
친환경 도시락서비스 업무 협약 체결

국립공원공단의 방침에 따라 내장산사무소에서도 도시락 서비스사업을 실시한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집단시설지구내 상가들은 현수막을 걸며 반대의 목소리를 외치고 있다.
관리사무소측 담당이 수차례 대화를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설명하고 이해를 당부했지만 이들의 불만을 가시지 않았다.
왜 국립공원측이 도시락사업을 실시해 공원내 상가에 어려움을 주느냐는 지적인 것.
공원측은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공모에 참여토록 했지만 참여하지 않았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국립공원이 불필요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향후에는 이 사업이 큰 이권으로 번질수도 있다는데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이에 대해 공원사무소측은 “일회용품 절감을 위한 사업으로 공모를 거쳐 선정하고 홍보 등의 일부만 지원하고 있다”며 “나머지는 선정된 업체가 스스로 알아서 하게 돼 있다”고 했다.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명수)는 일회용품 쓰레기 저감, 탐방객 도시락 준비 불편 해소,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 사업을 위해‘농업회사법인(주)솔티(대표 김용철)’와 8월 28일(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는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를 위해  지역주민 사업 설명회 실시, 참여업체 모집, 현장심사 등을 거쳐 농업회사법인(주)솔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농업회사법인(주)솔티는 모싯잎 등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전통떡(솔티애떡) 메뉴를 개발하여 금년 10월부터 내장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전통떡(솔티애떡)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김형태 탐방시설과장은 “일회용품 절감을 위하여 시작하는 친환경도시락 사업에 ㈜솔티가 참여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탐방객들에게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 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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