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민회 창립 제30주년 대동한마당 행사가 지난달 31일(토) 오후 4시부터 정읍천변 어린이축구장에서 있었다.

이날 한마당 행사와 관련해 정읍농민회 노환영 회장은 “그동안 농민회가 갖은 어려움 속에 30년을 맞게 되어, 농민회원은 물론 사회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사회단체 회원들까지 참여하는 대동한마당을 준비하게 됐다”며 “다양한 행사과 공연,먹거리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민회의 활력화의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1989-2019 다시피는 녹두꽃’으로 농민공익수당 쟁취와 기초농산물 공공급식제 도입,농민이 중심이 되는 직불제 개편 등을 주장하고 있다.
이번 30주년 대동한마당 행사에서는 농민회 가입후 30년간 회원직을 지킨 16명의 회원을 찾아 포상하고,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야 가능한 오방띠 엮기와 차전놀이를 선보였다.
또한 정읍농민회 30년 영상 상영과 역대회장단 소개,국회의원과 시장,시도의원을 비롯한 내빈의 축사와 영상메시지 등이 이어졌다.
문화행사로는 시립국악단공연과 민중노래패 공연,여성농민회,조연비 공연 및 즉석노래자랑,트럼펫 연주,희망풍선날리기 등이 펼쳐졌다.
부대행사로는 농민약국 부스와 농산물 홍보,정읍농민회 30년사 실사,기념품 증정 등이 마련됐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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