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이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정읍희망지킴이’ 신고망 확충과 활용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 시책은 경찰과 지자체(명예사회복지공무원)간 협업으로 복지 위기가구 발굴과 가정폭력 학대 피해자 조기 발견 등, 인적 안전망 구축으로 복지·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목적이 있다.
경찰이 이를 추진하는 배경은 가정폭력이나 아동 및 노인학대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범죄는 은폐되는 경우가 많아 적극적인 신고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인 것.
경찰은 경찰활동 과정에서 발견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정읍시와 협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협의를 진행했다.
▷앞으로 경찰과 정읍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가정폭력·학대 등 범죄피해자 발견 시 경찰에 신고하고,경찰은 순찰 등의 활동으로 복지 위기가정을 발견할 경우 정읍시에 연계해 조치토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읍시와 정읍경찰서는 상호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읍면동별 이통장 회의등을 활용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범죄신고 교육을 통해 내실있는 활동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정읍경찰서 관계자는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정읍희망지킴이 신고망 강화를 위해 정읍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신고망 활용에 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참여인원을 수시 파악토록 협조를 요청했다”면서 “여성청소년과와 지구대에서 읍면동별 이통장 회의 때 범죄신고 교육을 통한 협조를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읍경찰서 박일희 제공, 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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