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위원장 인적네트워크 활용 밝혀
고창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

정읍.인천국제공항 시외버스노선의 운행이 10월 하반기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위원장 윤준병)는 국토부가 전북도의 조정안(경기고속 2회, 전북고속 2회, 호남고속 2회, 대한고속 1회 총 7회 운행)을 10월 하반기에 개최되는 노선 조정회의에서 의결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2017년 2월 17일부터 정읍과 인천공항을 운행하던 시외버스 노선(호남고속과 경기고속 각 3회)에 대해 2016년 11월 16일 '여객자동차운송사업계획변경인가처분’을 취소한다는 법원의 운행중지 판결로 2019년 5월 2일에 운행이 중단되었다. 이에 따라 해외 출국하는 정읍, 고창 주민들은 많은 불편을 겪었다.
전북도에서는 대안으로 정읍-김제와 인천공항을 운행할 신규노선(전북·호남·전주·대한고속 각 2회 총 8회)을 신설하는 방안을 마련해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추진했지만 협의과정에서 경기도(경기고속)와 충남(금남고속)이 반대해 5월 10일 국토교통부에 노선 인가에 대한 조정을 요청하는 등, 답보상태였다.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위원장 윤준병)는 이러한 불편사항을 인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던 중 윤준병 위원장의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시절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경기고속 등 업계 간의 이해충돌을 조정하여 노선운행 재개의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서울시 교통업무를 처리하면서 쌓았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읍시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정읍-인천국제공한 노선의 운행이 재개되면 이어서 고창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는 이와 함께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에 관련된 현안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우선적으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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