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숙 대표 “정읍사는 정읍의 귀중한 자산,외부에 널리 알려야”

백제 유일의 현존 가요이며 한글로 된 가장 오래된 작품이다. 행상 나간 남편을 기다리다 망부상이 된 여인의 애절한 사부곡이기도 하다. 
그 발생지가 바로 정읍이며 정읍사를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재1회 정읍사 재현문학축전은 문학사적인 내용을 기반으로 하여 그 주인공인 정읍사의 여인을 찾는 행사이다.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라고 해서 외모가 기준이 아닌 정읍사 여인의 정신을 기리고 현대 여성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개체로서의  사회, 경제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여성상을 세우고자 함이다.
정읍사의 발생지라고 자부하면서도 사실은 문학사적인 조명이나 행사는 전무했던 것에 대하여 시와문화/시영원 대표 최혜숙씨는 “정읍사는 정읍의 귀중한 문화자산이며 현대는 내가 가진 것에 대한 많은 알림으로 일반인들이 그 것에 대한 관심을 갖고 알고 보기 위하여 찾아오는 발걸음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1회 정읍사재현 문학축제는 문학이라는 단어 때문에 다소 어려운 감이 있을지 모르지만 일반적인 행사나 축제와는 차별성을 두고 싶다는 것이 최대표의 뜻이라고 했다.
제1회 정읍사 재현 문학축제는 참가자들의 정읍사에 대한 이해도를 보는 1차 면접을 거쳐 자신의 재능이나 특기를 시연하는 무대로 이어진다.
행사 현장에는 즉석 백일장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식전 공연에는 수제천과 시낭송, 빅맨 싱어즈의 공연이 이어질 계획이다.
정읍사가 새로운 문화 자원으로 자리매김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는 최혜숙 대표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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