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제1444호 편집위원회 여담

본보 제1444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사진) 회의가 지난 2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실도로에 대한 꾸준한 점검과 고발로 개선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따라서 ‘현장고발’에서는 최근 굴착공사후 대충복구한 것으로 보이는 서부산업도로 구간을 확인한 후 1차 복구공사 후 재포장 계획이 있는지, 아니면 어떤 이유로 공사가 그런 식으로 진행됐는지 확인키로 했다.
‘보도 그 후’에서는 내장저수지와 관광호텔부지 일부를 국립공원지역에서 조정하기 위해 정읍시와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가 힘을 합한다는 내용을 확인 보도할 예정이다.
정읍시는 이미 당정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은 사실을 설명하고 2020년 국립공원구역 재조정시 내장호와 관광호텔 인접부지 해제를 요구하기로 했다.
정읍시는 이 구역이 국립공원 보전가치가 낮은 반면 정읍시 관광벨트 연계한 휴양도시 기반 으로 필요하다는 지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의회소식’에서는 제247회 정읍시의회 임시회와 관련해 주요 안건과 조례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 결과를 보도할 계획이다.
‘지역소식’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구절초 꽃축제를 비롯해 관내 읍면동민의 날,문화축제 행사와 신태인읍을 비롯해 입암, 태인,장명,옹동, 솔티문화제 등을 확인 보도하기로 했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최근 정읍시의회 김은주 의원의 5분 발언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정읍사 남편상 건립에 대해 추진 배경과 현재 진행상황,타당성 검토 여부 등을 확인키로 했다.
김은주 의원은 제24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천년의 기다림을 끝내야만 하는가’ 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수렴 없이 추진되는 정읍사 남편상 건립계획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촉구했다.(관련기사 3면)
김 의원은 정읍사 남편상 건립계획과 관련해 타 지자체의 조형물 설치 실패사례를 신중히 검토하고, 정읍사 남편상 건립은 행상나간 남편의 무사귀환을 비는 1천300여년 전 한 여인의 간절한 기다림이라는 정읍사 본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본보 편집위원들도 일제히 우려를 표했다. 우선 시민이나 전문가의 의견수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될 경우 행상나간 남편을 기다리는 정읍사 여인의 지고지순한 정신이 훼손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나 정읍시는 관광분야의 볼거리를 창출하는 차원으로 이해하면 되는데 너무 확대 해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예산이 세워지고 사업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이같은 지적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점검’에서는  올 가을 내장산 손님맞이 종합계획 어떻게 세우고 있는지 확인키로 했다.손님맞이 종합계획과 관련해 개선이 필요한 행락질서와 불법행위 근절방안, 최근 열고 있는 상인학교 개설 목적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기초질서 지키기 연속보도’에서는  공용주차장 유료화 시행 추진과 운전자들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의식 함양을 촉구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해 정읍시의 확산 방지책과 농가들의 대응자세 등을 점검키로 했다. 정읍지역에는 120여 농가 30만7천여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편집위원들은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우려로 각종 행사를 축소하거나 취소하는 사례가 많은 상황인데 우리지역에서 연이어 가을축제를 열고 있어 다소 부담스럽다며, 철저한 방역과 확산 방지에 동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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