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공원구역 재조정시 반드시 관철 의지

-보도 그 후
 내장저수지와 관광호텔부지 일부를 국립공원지역에서 해제하기 위한 노력이 본격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와 정읍시는 지난달 30일 정책간담회를 갖고 이에 대한 협력을 다짐했다.
정읍시와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는 내장저수지와 관광호텔 일부 부지는 국립공원 보전가치가 낮은 반면 정읍시가 추진하는 가족단위 중심의 휴식,체험단지 조성이 가능한 곳인만큼 관광벨트와 연계한 휴양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필요한 부지라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2020년 국립공원구역 재조정시 내장호와 관광호텔 인접부지의 해제를 요구하기로 한 것.
현재 내장산국립공원은 8만708㎢로 이중 정읍 3만6천936㎢,순창 9천943㎢,장성 3만3천818㎢등을 차지하고 있다.
내장저수지는 1964년 농업용수로 축조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2006년 3월 상수원보호구역에서 해제됐다.
국립공원구역에서 해제를 요구하는 면적은 내장저수지 78만4천㎡,관광호텔 인접부지 1만6천202㎡등으로, 국립공원구역 가장자리에 위치해 있어 보존가치가 낮다고 주장하고 있다.
환경부는 2020년 10월까지 제3차 국립공원계획 변경 타당성 조사와 공원별 적합성 평가 등을 거쳐 12월 공원위원회에서 국립공원계획 변경안을 심의해 고시할 계획이다.
정읍시는 이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이 두지역을 국립공원구역에서 해제해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정읍시는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정읍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각 정당과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정당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각 정당 관계자와 주요 현안사업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해 시의 발전 방향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시민의 여론을 수렴하고 협의 과정을 통해 시정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정의당 관계자들과의 정책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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