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 파랑새지역재단과 본보에 기탁된 돈의 일부를 이번 추석을 전후하여 관내 어려운 세대와 희망의 장학금으로 3가정에 각각 전달했다.

첫 번째 수혜자는 모 마트서 열심히 일하는 고형근씨 가족에게로 50만원을 전달했다. 이 가정은 베트남서 시집을 온 부인 응웬티 검뚜씨와 함께 2살 쌍둥이를 비롯한 총 4명의 어린 딸들을 키우고 있다. 아이들 때문에 부인은 일터에 나갈 수가 없다 는 것.
두 번째 가정은 모 학원서 운전을 하는 안원철씨 가정이다. 이 가정에 30만원을 전달하고 기탁자의 뜻을 전달했다. 이 가정도 역시 베트남서 시집을 온 응웬터 푸엣그엉씨와 3살박이 아들 1명을 데리고 열심히 살고 있다. 부인은 하림에서 임시 계약직으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고 남편은 밝혔다.
그런가하면 세 번째 수혜자는 모자가정이다. 군에 입대한 오빠와 서영여고에 재학 중인 설우연양에게 3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최근 엄마인 심씨는 영양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모 의료원서 영양사로 취직해서 이이들과 열심히 사는 가정이다.
부족한 일부 기금은 배천사 장학금으로 채웠다.<김태룡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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