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 축제 및 마을 주민들의 소통 화합 행사가 있었다.

곡식의 풍요 속에 마을 앞 논 가운데 작고 아담한 소나무 동산이 구절초 꽃동산으로 변신, 만개한 구절초의 진한 향기에 마을 주변과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이끄는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월) 정읍시 산외면 상두리 진계마을 앞 소나무 숲 동산(똥뫼)에서는 동진, 서진마을 주민들이 구절초 꽃 축제 한마당을 열고 ‘똥뫼’라는 지명의 동산의 이름을 바꾸고 구절초 꽃동산으로 명명식을 갔고 푸짐한 마을 잔치가 성황리에 벌어졌다.
 특히 “꽃동산의 규모는 작지만 너무나 아름답고 거기에 편안히 쉴 수 있는 원두막 등의 쉼터가 마련되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옥정호구절초 테마공원을 옮겨놓은 듯 한 착각이 든다”며, 산외 구절초 동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300여 평의 작고 아담한 동산은 수백 년 동안 가꾸어 온 소나무 숲으로 마을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온 이곳을 2015년 동진마을 김채영 이장, 서진마을 김석순 이장과 이한표 새마을 지도자가 아름다운 산촌 가꾸기 사업에 뜻을 함께 하고, 산외면 오경애 면장의 적극적인 후원과 협조에 의해 5천주가 넘는 구절초를 식재하고 가꾼 보람으로 꽃동산으로 변신한 것이다. 축제자리에는 강평원 면장과 김승범 시의원,칠보농협 권혁빈 조합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안종대 산외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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