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보조 세대당 200만원,기초수급자 400만원 이하

정읍시 8개 대상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율이 평균 73%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단독주택의 공급 비율은 50%를 밑돌고 있어 이에 대한 확대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정읍시내 총 8개 공급 대상지역 3천487세대 중 2만2천372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다.
하지만 이중 단독주택의 공급율은 48%에 불과해 92%에 달하는 공동주택과 큰 대비를 보이고 있다.(사진)
단독주택 1만3천37세대중 6천290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반면 공동주택은 공급대상 1만7천450세대 중 1만6천82세대에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다.
정읍시 2004년부터 도시가스 공급사업을 시작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지원된 정읍시 예산액은 단독주택은 5억500여만원,공동주택은 8억여원에 달한다.
하지만 문제는 단독주택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경우 자부담액이 너무 높아 초반 공급에 동의하던 세대주들이 사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도시가스 공급시 정읍시는 세대당 200만원을 지원하고, 기초수급자는 400만원 이하로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소수 단독주택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세대당 1천만원 이상의 자부담이 필요한 사례도 있어 예산지원 규모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것.
최근 추진중인 시기동 136세대의 경우 보조금을 제외하고 세대당 389만원을 납부해야 하며,연지동 15세대는 시비 보조금 200만원을 제외하고 528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정읍시 관계자는 “단독주택에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고 공급 세대의 자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예산지원을 늘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읍시는 올해 연지동 실내체육관-여성문화회관,상교동 용흥교차로-도솔암방향,내장상동 명동함흥면옥-샘고을교회,시기동 정읍애육원-대성하이퍼마켓 구간에 5억1천여만원(도비 1억1천800,시비 2억7천600,도시가스 1억1천800만) 공급배관을 설치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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