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O농업개도국지위포기·직불제 개악저지 전국동시다발 농기계반납 정읍농민대회가 지난 11일(월) 오전 정읍시청 앞 충정로에서 있었다.

정읍시농민회와 정읍시여성농민회,정읍시쌀생산자협회가 함께 한 이날 정읍농민대회에서 농민들은 “문재인 정부가 WTO 개도국 지위 포기를 선언했다. 미국의 압력에 굴복해 통상주권을 내주고 우리농업의 마지막 안전핀마저 뽑아버리는 것”이라며 “그동안 개도국이란 바람막이를 내려놓게 되면 당장 쌀 관세율과 농산물 가격정책 예산이 반토막이 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농민들은 이와 함께 “더이상 트렉터를 희망이 없는 내년 논밭갈이에 쓸 일이 아니라 적폐에 뒤덮인 농정을 갈아엎고 세상을 갈아엎는데 쓸 것”이라고 주장하고, 상징의식으로 ‘근조,직물제 개악’을 내건 상여를 메고 나와 불태웠다.
정읍농민들은 △WTO 개도국 지위 포기선언 문재인정부 규탄 △직불제 개악,변동직불제 폐지 저지 △농업적폐 청산,농정 대개혁 농민총단결 △11월 30일 전국농민대회 총력투쟁으로 반농민 적폐세력을 박살내자고 결의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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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농업개도국지위포기·직불제 개악저지 전국동시다발 농기계반납 농민대회에 참가한 정읍농민들이 정부의 결정을 비난하며 상여를 동원한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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