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사진)은 2020년도 전라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편성하여 11월 11일(월) 전라북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2020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19년도 본예산 대비 660억 원(1.9%) 증가한 3조 5천351억 원으로,
  ▸인건비 및 학교(급) 신․증설비 등 필수경비 반영,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교육복지사업 지속 추진, ▸재정 건전성 제고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다.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이전수입이 ΄19년도 보다 1천7억 원(3.3%) 증가한 3조 1천423억 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은 98억 원(2.9%) 증가한 3천530억 원, 자체수입(145억 원 감소) 및 전년도 이월금(300억 원 감소)은 △445억 원(△52.8%) 감소한 398억 원이다.
  세출예산은 정책사업별로 ▸인적자원운용 1조 6천180억 원, ▸교수-학습활동지원 2천939억 원, ▸교육복지지원 3천920억 원, ▸보건/급식/체육활동 1천396억 원, ▸학교재정지원관리 6천121억 원,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 2천985억 원, ▸평생직업교육 72억 원, ▸교육일반으로 1천738억 원을 편성하였다.
  인건비는 처우개선율(2.8%)과 호봉승급분(1.83%)을 반영하여 2조 1천527억 원(전체예산의 60.9%)을 편성하였고, 교육공무직 및 기타직의 경우 최저임금 인상분을 반영하여 341억 원을 증액하였다. 
  학교신설비는 2020~2022년도 개교예정인 전주자연초 등 16개교에 760억 원, 학급증설에 9억 원, 신설학교 개교경비 지원에 55억 원 등 모두 832억 원을 편성하였다.
  특히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급식비 지원 단가를 200원(특수학교 400원) 인상하여 무상급식 지원에 1천315억 원을 편성하였고, 고교 무상교육 실현을 위해 2,3학년 학생에 대한 수업료 및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지원에 356억 원을 반영하였으며, 그 밖에 고등학교 1학년에 대한 학교운영지원비 지원, 현장체험학습비 및 교복구입비 지원 등 교육복지 지원 사업에 594억 원을 편성하였다.
  학교의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학교기본운영비 지원에 2천502억 원과 무상보육을 위한 누리과정(유아교육비 및 보육료) 지원을 위해 1천246억 원(유치원 594억, 어린이집 652억)을 반영하였다. 
  교실 내 유해물질 제거를 위한 공기청정기 운영비 지원, 안전한 학교체육시설 설치, 학교급식 기구 및 시설 확충 등 학생 건강 및 안전 확보를 위해 561억 원, 학교운동부 훈련 여건 조성, 특별교실  현대화 사업, 특성화고 환경개선 등 교육여건 개선에 588억 원을 반영하였으며,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교육환경 개선사업비로 1천949억 원을 편성하였다는 것.
  또한 참된 학력 신장을 위하여 혁신학교 운영과 혁신교육특구 운영 등 학교혁신지원을 위해 61억 원을 편성하였으며, 학습더딤 원인별 맞춤형 지원 등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해 45억 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방교육재정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교육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경상 경비의 확대를 제한하는 등 내실 있는 교육재정 운영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번 제출되는 2020년 예산안은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제368회 전라북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자료제공 전북도교육청 예산과장 김형대/옮김 김남륜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