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숙박시설과 KT&G연수원 부지 투자 의향자도 있어

“정읍의 숙박 시설 문제는 우리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JB연수원 건립과 관련해 MOU를 체결하고 보니 너무나 가슴 뭉클하고 감격스럽다”
유진섭 시장이 지난 15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언론인 2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소감을 피력했다.
유 시장은 언론인들에게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민자유치에 대해 설명하고 답변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유 시장은 JB연수원 건립 MOU 체결과 관련 “JB연수원 건립은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등 정읍시의 쾌거이자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전북은행 측이 여러지역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검토한 끝에 정읍 내장산리조트 부지를 선택하게 됐다고 했다.
JB연수원의 사업부지는 약 1만 평으로 사업비 약 500억 원을 투입한다. 
연수동과 숙박동, 운동 시설 등 1일 3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할 예정으로 2020년 착공,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수동과 숙박동을 따라 운여하겠다는 것 역시 지역의 숙박업소 부족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별개로 올해 9월에 분양된 약 2천 평의 숙박 시설 부지도 현재 건축 설계 중이라고 밝혔다.
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7층, 19객실 규모의 숙박 시설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0년 착공을 시작해 2021년 준공 예정이다.
특히, 수년간 방치되었던 KT&G 연수원도 새로운 투자 의향자가 있어 KT&G 본사와 부지 관련 협의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북은행 연수원 건립을 시점으로 내장산 잔여부지 분양과 펜션, 상가 시설 부지 건축 등 내장산리조트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체결된 연수원 건립 부지에 상당한 규모의 숙박동이 건립되면 현재 추진하고 있는 내장산 자연휴양림과 용산호 수변생태공원, 어드벤처 복합놀이시설 등과 어우러져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유진섭 정읍시장은“이 모든 성과는 그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로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앞으로 내장산리조트를 중심으로 정읍시를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데 온 정성을 모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JB연수원 건립은 관광산업의 활성화뿐 아니라 직접적인 고용 창출과 지방세 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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