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오 의원

정읍시의회 김재오 의원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읍시 농업정책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지난 10월 25일 정부는 세계무역기구 내 농업분야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를 발표했다면서 그동안 WTO 개도국 지위를 기반으로 국내 농산물 시장을 고율 관세로 보호하고, 농업계에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지위 포기로 WTO 선진국으로 분류되면 기존 17.3%에 대한 관세감축 범위가 4%로 바뀌게 되어 그만큼 농산물 시장 대부분을 개방해야 된다면서, 향후 농업 분야에 대변화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정읍시 전체인구의 20%를 차지하는 농업인이 활동하는 정읍시 농촌경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을 의미한다는 것.
김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 정읍시의 농업정책은 무엇이며, 향후 WTO대책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서 민선 1대에는 매실, 3대에는 녹차, 4대에는 조경수, 5대에는 블랙베리를 특화작물로 지정하여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육성하고 지원했지만 실패한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WTO협상 타결 시까지 개도국 지위가 유지되나 추후 농산물 시장 개방에 대한 파고에 대비해야 한다며,수입쌀, 채소, 과일의 관세의 하락으로 수입산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읍시 실정에 맞는 종합적인 농업경쟁력 제고 방안을 마련하여 체질 변화 등 다각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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