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치매 앓는 할머니 등 셋이서 생활

 지난 5월까지 국내외 각계 저명인사 및 기관 단체장, 교육계 인사의 추천을 받은 후보자들 중에서 5명을 선발 시상하는 2019 삼성행복대상 청소년상 부문에 정읍 호남고(교장 유경준) 3학년에 재학 중인 이태민 군이 수상을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이태민 군은 어머니와 치매를 앓고 있는 외할머니, 셋이서 살고 있다. 네 차례에 걸쳐 큰 뇌수술을 받았지만 이를 이겨 내고 모범적인 학창 시절을 보내고 있다는 것. 
또한 이군은 초·중·고에서 전교 학생회장을 맡아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어르신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봉사활동과 초·중등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학생으로 주변에서 칭송이 자자하다고 학교 측 관계자는 밝혔다. <자료제공 호남고/정리 김남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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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서울 서초구 사임당로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개최된 ‘2019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청소년상 수상자들의 모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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