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회

정읍시 웃사모(회장 안용순)는 지난 16일(토)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어르신 700여명을 초대해 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이날 노래와 마술,장구,춤,웃음 등을 보며 흥겨워하며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보는이들의 마음도 흐믓해졌다.
상동에 사는 장복례(82세)씨는 “어르신들은 이러한 행사가 자주 마련돼 노인들의 사기를 북돋아달라”고 말했다.
웃사모 안용순 회장은 모든 행사 경비를 자비로 마련해 매년 2회씩 12년째 1천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중식비를 제공하며 건강을 기원하는 행사를 마련해 왔다.
안 회장은 “웃사모 회원들과 함께 봉사하며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면서 “더불어 행복하고 잘사는 정읍시의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읍시 웃사모의 효잔치를 지켜본 참석자들은 “어느 사회단체의 행사보다 귀감이 되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고재근 웃사모 고문 자료제공, 김정식 금붕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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