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회전교차로, 편의성과 안전성 시험대 올라

내장삼거리 회전교차로 개설 지점 논란속 (주)정읍신문l승인2019.12.01l수정2019.12.0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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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자문과 설계로 최상책” 답변

현재 8개소 설치,올해 3개소 추진중
2020년 25억 들여 6개소 추가 설치 예정


정읍시 상동 대림아파트 앞 회전교차로 설치가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도심 회전교차로에 대한 편의성과 안전성이 동시에 검증받게 됐다.
대림아파트 앞 회전교차로는 정읍시가 금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한 후 도로교통시설 개선의 한 방법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정읍시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107억 6천만 원을 들여 정읍국유림관리소 앞 정읍천에서부터 금붕동 성결교회 앞 금붕천 중류까지 약 1.09km를 정비에 나섰다.
내장 1교와 내장 2교를 정비하고 하천 폭을 10m에서 15m로 넓혔다. 이어 내장 3교(대림아파트 앞 국도 29호선 내)는 133m의 박스 교량을 설치했다.
내장 3교에 PC박스 슬라브를 설치하해 하천 정비공사를 완료하고, 추가로 3억 원을 들여 대림아파트 앞 오거리 교통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회전교차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
▷본격적으로 회전교차로 공사가 진행되면서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현 교차로 회전반경이 너무나 대림아파트 쪽과 인접해 있어 아파트 진출입이 어려울 뿐 아니라 이로 인해 사고의 위험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정읍시의회 이도형 의원도 이미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본격 공사 추진에 앞서 사고 위험성 여부와 효율적인 방안을 도출한 후 공사를 추진해달라는 의견을 관련부서에 제기했지만 당초 검토를 거치고 도로교통공단 자문을 받았기 때문에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아쉬워 했다.
대림아파트에 거주하며 영업용 택시를 운전하는 A씨는 “회전교차로 회전반경이 너무 아파트 정문과 인접해 있다. 조금 아래로 내려 후문과 연결했다면 훨씬 효율적이었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개선해야 한다” 주장했다.
하지만 이같은 주장에 대해 관련 공사를 추진중인 안전총괄과측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미 2013년부터 도로교통공단측의 자문을 거쳤고, 설계(2017년)와 검토를 거쳤기 때문에 수정할 수 없다면서, 일부 의견대로 회전반경을 아래나 위로 변경시킬 경우 신호등을 비롯한 추가 교통시설이 필요해 회전교차로 설치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읍시는 지난주 주민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일부 주민들이 이전을 제안하는 부분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납득을 시켰다고 주장했다.
정읍시는 현재 8개소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했으며, 올해 3개소를 추진중이다.
내년에도 25억원을 들여 6개소의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예정이어서 편의성과 안전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반면 이에 따른 부작용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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