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합니다-

전북도내 두 번째,정읍에서는 첫 번째 수상
31년간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가입 헌신 봉사 귀감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정읍지대 김형주 지대장이 오는 5일(목)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열리는 한국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대통령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다.
이번 김 지대장의 국민훈장 수상은 전북도내에서는 두 번째이고 정읍에서는 첫 번째 수상하는 상이다.
김 지대장은 1988년 4월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에 가입한 후 31년간 자원봉사활동에 주력했으며,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발전과 정읍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20명 안팎의 대원들이 택시에 비치한 껌을 판매한 금액과 자체 후원금으로 봉사비용을 마련하고 있다.
전국에 40여개 지대가 활동중인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는 국가의 지원이 없을 당시 심장병어린이 수술비 지원에 주력해 왔다.
지금은 의료보험 혜택으로 인해 큰 어려움 없이 수술이 가능하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못했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정읍지대에서 그동안 십시일반으로 모은 수술비로 심장병 치료를 해준 어린이는 총 11명에 달한다.
최근에는 정읍시에 시민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하기도 할 정도로 힘든 여건이지만 지역인재 양성에 관심을 쏟고 있다.
▷대통령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하는 김형주 지대장은 사랑실은 교통봉사대의 목적활동인 사랑의 봉사로 심장병 어린이돕기와 교통약자 우선 태워주기,골목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놀이터 청소,내고장 어버이들께 나라꽃 무궁화 달아드리기,지역사랑 가꾸기의 하나로 영호남지역 교환봉사활동,미움을 사랑으로 바꾸는 날인 매년 2월 21일로 정해 지금까지 실천하고 있다.
또한 다른생명 돕기의 하나로 사후 각막기증과 사랑의 장례로 무연고자 장례 및 합동추모제,대민봉사활동으로 북한에 나무심기 지원,교통캠페인 참여 등이다.
자원봉사활동으로는 택시서비스 및 택시문화정착 100일운동,2002월드컵 성공 카퍼레이드,폭설 피해복구 봉사활동,음주운전 예방 캠페인,태안반도 기름유출 기름띠 봉사활동,G20성공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자장면 봉사 등을 펼쳤다.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정읍지대 김형주 지대장은 “지난 31년동안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목적활동과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결과 이런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면서 “나 혼자 잘해서 이른 상을 받는 것이 아니고 모든 대원들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김형주 지대장은 모친 이해순(86세)씨와 부인 최주경씨와 생활하고 있으며, 딸 희주씨, 12월 7일 결혼을 앞둔 윤강씨를 두고 있다.(이준화 기자)

-사진은 오는 5일 대통령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하는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정읍지대 김형주 지대장(가운데)과 개인택시조합 문석준 회장(좌측), 본보 입암대흥지국 신병희 지국장(우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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