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이 궁금하다-

유진섭 시장 라벤더축제 추진 의지,일부 시의원 이견도

정읍시 구룡동 일원에 10만평 규모의 라벤더 단지가 조성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유한회사 송인측이 왜 구룡동에 대규모 라벤더 단지를 조성했는지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정읍 허브원 라벤더 관광농원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송인(대표 이명원)측이 자체사업으로 7ha면적에 35만주의 라벤더,라반딘을 식재했으며,기반시설을 구축했다.이곳은 총 투자액 60억원 중 토지구입비 및 주택과 하우스 설치에 45억원,라벤더 묘목 및 관수시설에 6억원,장비 및 인건비에 9억원을 투자한 것이다.정읍시는 대표축제 구축과 농업 관광개발 운영지원을 위해 허브원과 협약을 체결하고,전담부서를 마련해 정보교류와 상호협력 추진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아직까지 이곳에 시비가 투자된 것은 전혀 없다는 것.정읍시는 관광자원 육성을 위한 상품개발과 용역사업,진입로 정비,상하수도 정비 등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예산안을 편성했고,2020년 하반기 농촌신활력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특히, 2020년 6월 라벤더 축제를 개최해 연중 관광객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최고의 라벤더 관광농원을 조성해 정읍 구절초와 함께 정읍을 대표하는 농촌관광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정읍시는 라벤더와 구절초 등의 '향기'산업을 연계한 지역축제와 치유센터,향기상품 개발 등, 관광축제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한편, 유진섭 시장은 최근 라벤더 축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준비중이라며, 본격 추진 의사를 피력하고 있다.
예산 및 행정사무감사를 벌인 시의회에서도 이같은 논의가 지속됐으며, 김재오 의원은 구절초 축제가 있는데 여기에도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또다시 축제를 늘리려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정읍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언론인 정례브리핑을 가졌다.이날 브리핑에서는 농업기술센터 김정엽 소장이 농업기술센터 소관 주요업무와 현안에 대해 상세히 발표했다. 김정엽 소장은 정읍허브원 라벤더 관광농원과 구절초 지방정원 조성사업,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활성화 사업, Eco 축산 청정 정읍 조성, 동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기술 보급사업 등을 설명했다.김 소장은 정읍허브원 라벤더 관광농원과 구절초 지방정원 사업과 관련해 구절초 축제와 내장산 단풍, 정읍사문화제 등 정읍 대표 행사가 가을에 집중되어있어 사계절 토탈 관광 육성을 위한 관광상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라벤더를 활용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조성함으로써 정읍을 대표하는 농촌 관광지를 조성해 사계절 토탈관광 이미지를 구축한다고 밝혔다.또, 대한민국 정원산업의 메카 육성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구절초 지방정원 조성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그리고 소비유형의 다양화와 대형 유통업체의 성장 등 시장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지유통과 통합마케팅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마케팅의 규모화·전문화를 통한 시장교섭력을 높여 농업인의 소득과 경영안정, 편리성,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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