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고발

정읍시가 1억8천여만원을 투입해서 만든 시범구간의 개구리주차장을 왜 만들었나 싶다는 볼멘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그러니까 불법주정차 등을 단속 하라고 했더니, 국민의 세금만을 사용하여서 상점가만 오르고 내리는데 편리하게 해 줬다는 것이다.
이 같은 대로변에는 개구리 주차가 허용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다. 오히려 불법주차를 부추기는 상황이 벌어지고 상점가가 인도를 무단 사용케 하는 행정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시속60킬로를 전후한 양방향 4차선 도로에서 한쪽차선 불법주차 방치는 자칫 대형사고와 함께 교통흐름을 끊는 등 문제가 많았기에 강력단속을 시민들을 요구하고 있었다. 
그런데 시당국이 개구리 주차로 방향을 튼 것은 결국은 죽 쑤어 개주었다는 식의 발언을 서슴지 않은 것도 그 때문이다. 관계당국자들의 고민이 더 필요해 보인다.<김태룡대표기자>

#사진은 제대로 활용도가 없어 보이는 개구리주차장의 현재 운영 상태와 불법 인도 적치물들의 실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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