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여섯번째, 어린이 선물과 장학금, 다문화가정 선물

엘디마트 성탄절 선물 대잔치는 지난해에도 이어졌다.

엘디마트가 성탄절 선물 대잔치를 연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아이들은 오후 2시 행사에도 불구하고 오전 11시부터 마트 광장을 찾아 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정읍시 상동 대우드림채 아파트 뒷편에 위치한 LD엘디마트(회장 안정남,대표 최경숙)는 성탄절을 맞아 올해로 6년째 어린이 선물  대잔치를 마련했다.
지난 25일 열린 어린이 성탄절 선물 대잔치는 어린이 장학금 지급과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 2천명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했다. 또한 추첨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전달했다.상동 엘디마트는 매년 어린이날과 성탄절에 푸짐한 선물 대잔치를 마련해 그동안 마트를 찾아준 고객은 물론 모든 정읍시민들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은 동사무소를 통해 선물을 전달했으며, 이날 참석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추가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 안 회장은 지난해까지 전달했던 통장들에게 선물을 주지 못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어려서 너무 가난해 돈을 벌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겠다고 다짐했다”는 안정남 회장은 48년 전 전남 장흥에서 농기계센터를 개소한 후 승승장구했다.
안 회장이 마트를 오픈하자 장흥에 많던 마트들이 다 폐점하고 현재는 3개소 밖에 남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안회장은 특히 농기계와 전기,정미,도장을 비롯해 다양한 손기술을 갖고 있어 마트나 농기계센터내 문제가 발생하면 전문가 도움없이 스스로 해결할 정도이다.
“죽어서 돈 갖고 갈 수 없잖아요, 너무 가난해서 부모님도 고생이 많으셨다. 돈 벌면 절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살겠다는 마음을 굳게 먹었다”는 안 회장은 “요즘 여러가지 요인으로 경제가 어렵지만 이들에 대한 선물은 중단할 수 없어서 추진하게 됐다”며 웃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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