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산외면 주민들의 최근 신축되고 있는 양계장의 허가를 취소해달라며 반발하고 있다.

신축 양계장은 축사 양성화 사용승인에 따라 지난해 5월 9일 건축허가 이후 11월 기존 축사를 철거한 신축하고 있는 것.
오랜세월 삶의 터전으로 청정 고장인 산외지역에 대형 양계장이 신축되고 있는데 따른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다.
주민들은 정읍시 동부권에 위치한 산외면 평사리 평사마을은 산외면의 얼굴이라고 말한다. 
이런 고장에 주민들도 모르게 대형 양계장이 신축되고 있어 영문을 모르는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기고 있다는 것.
문제가 되고 있는 산외 평사리 평사마을은 특히 상수원보호구역인 동진천과 300여m 인접한 곳으로 12만 정읍시민들에게 생명수를 공급하고 있어 우려를 높이고 있다고.
주민들은 “양계장이 들어설 경우 오염물질은 물론 분진과 악취 등으로 인한 피해와 상수원 오염이 불보듯 뻔하다”면서, “이같은 지역에 양계장을 세우려는 양계업자의 양심에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특히, 허가부서인 정읍시가 어떤 경로를 통해 이 사업을 허가했는지, 또한 주민들의 입장에서 불편을 차단하고 해결해야 할 시도의원들은 양계장 허가 문제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혀 알려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외면번영회를 비롯한 20여개 자생단체 회원들은 양계장 신축반대 주장은 물론 곳곳에 현수막을 게첨했으며, 허가기관인 정읍시청은 물론 전북도청까지 항의 방문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산외면 평사리에 신축하고 있는 건물주 A씨는 지난해 2월 28일 남원시에서 산외면으로 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안종대 산외지국장)

-정읍시 산외면 주민들이 동진강 인근에 신축하고 있는 양계장 허가취소를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서겠다고 결의했다. 사진은 동진강변에 내걸린 반대 현수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