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죽음 뒤에 생각나는 이·통장의 제역할론?

얼마전 50대 아들이 치매 모친을 남겨둔 채 방에서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문제는 두 달여 동안 이런 사실을 아무도 몰랐다는 것이다. 또 안타까운 것은 아무것도 모르는 치매노모가 그 옆을 지키며 습관적으로 아들이 죽은 줄도 모르고 그 사채를 돌봤다는 사실이다.
여기서 우리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점이 발견됐다. 첫 번째는 공적기능의 무책임과 엉터리였던 것이 아닌가? 이다.
두 번째는 갈수록 삭막해 가는 우리사회와 이웃 간의 소통부재의 아쉬움이다.
특히 말초신경과 같은 하부조직망인 이·통장의 제 역할만 있었더라도 이 가정의 불행을 사전에 방지 할 수가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고가 난 그곳의 이·통장의 활동은 전혀 없었던 것, 아닌가로 의심된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도시 속에서 벌어지는 실상이기도 하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관내 일부지역의 사람들은 우리 동네 통장이 누구인지? 또 한 번도 만난 적도 없었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적지가 않다. 
이점을 관청은 귀 기울여 보고 문제점을 찾아서 개선토록 해야 할 듯 싶다.
작금에 정읍시가 공무원과 이·통장 등을 앞세워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실거주자 파악은 물론 사망 의심자의 생존 여부, 장기 결석, 학령기 미취학 아동 등 인구 동태를 명확하게 파악해 주민 생활의 편익을 증진시키고 행정사무를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론 이것이 형식적인 조사 또는 책임감이 덜 하는 알바 요원들로 하여금 조사케 하는 등 그 실시목적과 의도를 망각해 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지 않고서야 최근 발생한 치매노인이 아들이 죽은 그곳에서 두달 이상을 홀로 지내면서 사채를 지키지는 않았을 것이다. 또한 이번과 같은 호구조사 및 이통장들의 역할 등이 제대로 되고, 그때그때 적절하게 잘 매뉴얼대로 대처했더라면 그의 죽음도 없었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정읍신문펜클럽 회장 이·취임식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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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태식 회장님 정말로 고맙습니다. 그리고 제25대로 취임하시는 추영랑회장님, 축하와 더불어서 잘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건강한 정읍신문 만들기에 남다른 열정과 관심을 보여주시는 회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정읍신문(주)가족과 회장단 여러분들 대단히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올해는 정읍신문이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올 한해도 변함없이 회원여러분들이 입회 당시, 선서했던 대로 꼭, 그 책무와 함께 행동으로 실천해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어떻게 건강한 정읍신문을 만들겠다는 의지에 따라서 정읍사회 역시도 더 많은 희망이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정읍신문은 지난 30여년 동안 한주간의 발행 사고도 없이 정말로 많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동안 함께 동참해 주신 정읍신문(주)가족, 여러분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을 만큼의 그 발자취는 확실하게 정읍역사(歷史)에 남겨져 있습니다.
어디서든지 자랑도 하시고 당당하게 정읍신문의 주인들이 되어 주십시오. 또한 조력 및 후원자로서 정읍사회서 더 많은 역할과 함께 정읍 사람들에게 기억되게 그 역할을 다 해 주십시오. 그리고 정읍신문이 정읍사람들에게 든든한 울타리로 남겨 질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 출발은 통신원의 역할은 물론 구독자 확충 운동을 비롯한 당당한 홍보와 함께 유료구독자의 집을 찾아내고 또는 방문 등으로 시작되고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정읍신문(주)가족 여러분들의 관심과 애정을 재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2020년1월11일
정읍신문(주)대표, 회장 김태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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