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옥마을사람들

의미 알리기 기여 ‘국민참여 기념사업’ 선정

‘(사)한옥마을사람들’ 음악무용극 ‘어이, 말하는 꽃이 되었나’ 사업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공이 인정돼 ‘국민참여 기념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한옥마을사람들 고혜선 대표에 따르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한완상)측이 지난달 27일 음악무용극 ‘어이,말하는 꽃이 되었나’를 국민참여 기념사업으로 선정했다는 것.
기념사업추진위원회측은 최근 관련 인정서를 (사)한옥마을사람들에 전달했다.
음악무용극 ‘어이,말하는 꽃이 되었나’는 (사)한옥마을사람들 측이 네번째 한옥자원 활용 야간상설공연으로 마련한 작품이다.
특히, ‘어이, 말하는 꽃이 되었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정읍 기생 소란 김옥진과 정읍 풍류계였던 ‘아양계’의 활약상을 다루었다. ‘아양계’는 일제강점기에 결성된 풍류방으로 이 지역의 예인들로 구성된 순수 자생단체다.  
한옥마을사람들 측은 지난해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역사적으로 덜 알려진 그 시대 신여성으로서의 예기들의 독립운동을 재조명하여 극을 구성하였다. 역사의 중요한 현장에서 목소리를 내고 항거 운동을 펼친 그들의 활약상을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작품이 될 것이라며 공연을 이어갔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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