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춥고 어두운 도심을 환하게 밝혀 도심 활력을 찾기 위해 나섰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수성주공아파트 사거리에 위치한 소나무 숲 2곳에 동그란 모양의 조명 300여 개와 조명·곰 조형물을 설치해 도심 야간경관을 환히 밝혔다. 사업비는 7천여만원이 투입됐다.
시에 따르면 나무 생육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동그란 모양의 조형물에 LED 조명을 감아 나무에 직접 닿지 않도록 설치했다고도 말했다. 그런가하면 나무 생육기간에 맞추어 하절기에는 조명 시간도 조절하겠다고 했다.
시 당국의 고민 끝에 시범적으로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로 연중 운영될 조명·곰 조형물의 추가 설치 계획은 아직까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어둡고 캄캄해 주민 발걸음을 재촉했던 장소가 이제 주민의 발걸음을 멈추게하는 환한 장소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라고 밝힌 관계자는 특히 주민들은 2.5m의 곰 조형물 앞에 멈춰, 사진을 찍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자료제공 산림녹지과 팀장 임윤희/정리 김태룡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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