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제1460호 편집위원회 여담

본보 제 1460호 정읍신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사진) 회의가 지난달 22일(수) 오후 6시 1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의회소식’으로는 정읍시가 상·하수도요금 현실화율(정읍 76%)을 지키겠다며 76%의 현실화율을 보이기 위해 요금을 인상했지만 전북도내 다른 지자체는 현실화율에 소극적이어서 정읍시민들만 과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정읍시의 현실화율을 위한 조치가 시민들의 입장에서 고려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 상하수도요금 원가를 비롯한 정산 관련 자료를 요구했다.
정읍시 가정용 상수도 요금은 톤당 960원, 하수도는 500원, 일반용 상수도 요금은 1천650원,하수도는 1천530원이다.
특히, 설 연휴기간 광역상수도관 파열로 인해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점과 연계해 노후상수관로 교체 필요성과 실태에 대한 파악 및 보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제안’으로는 정읍시 사회단체 보조금 정산내용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정산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사업 추진 과정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인 것. 정읍시는 2019년 612건 216억8천7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데 이어 2020년인 올해는 890건 226억3천900만원을 편성했다.
본보 확인 결과 사회단체보조금을 비롯한 전반적인 예산 및 결산내역은 정읍시청 홈페이지 ‘재정공시’란에 정산내역과 평가내용까지 게시되어 있었다.
‘지금 정읍에서는’ 동정으로 정읍시가 구 어린이물썰매장 자리에 천변 가족휴양시설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정읍시는 예산 19억5천만원을 들여 이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에 이어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4월경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가족 피크닉장 13면과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편집위원들은 13명의 피크닉장이라면 국민여가캠핑장과 시설내용이 비슷할 것 같다면서, 도심내 어설픈 규모의 비슷한 시설을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적했다.‘지금 정읍에서는’ 추가 동정으로 105연대 부지에 추진예정인 ‘터프가이 아시아 익스트림대회’ 유치 구상에 대해 설명했다.이 대회는 영국이 저작권 갖고 있어 정읍시 관계자가 3월중 영국을 방문해 협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경기장은 23개 장애물코스로 구성된다. 장애물코스는 3km짜리 13개, 5km짜리 23개 등, 10만평 규모이다.‘농촌 문제’로는 신고대상 악취 배출시설 지정 축사 매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총 60억 규모의 이 사업이 어떻게 추진되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읍면동 조사 거쳐 선정심의회와 현지조사 등이 읍면동장 책임아래 악취축사 조사,매각희망 여부에 관계없이 우선순위를 작성하게 된다. ‘민원’으로는 서울장학숙 기금과 기물 구입비 등을 지원한 김순희씨가 서울장학숙에 장기 거주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지적하기로 했다.
본보 편집위원들은 김순희 혜당장학회 이사장이 이곳에 거주하게 된 배경과 문제점 등을 지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런일 저런일’에서는 단풍미인쇼핑몰 입점 농가를 찾아간 손님에게 바가지를 씌우려 한 쇼핑몰 입점주의 사례를 고발키로 했다.또한 설 연휴를 앞두고 새암로에서 열린 도시재생사업 관련 ‘2020 새암로 가볼까’ 는 원도심 상가에서 구입한 물품의 영수증을 제시할 경우 추첨을 통해 지역농산물을 선물로 제공하는 행사를 열었지만 입점 상가들마져 이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해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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