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입장객은 2018년 2위서 19년 3위
내장산사무소 “편의시설 확충과 시설개선 지속”

국립공원 내장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갈수록 감소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북일보는 지난달 30일자 보도에서 전북도가 최근 2년간 전북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입장권 유료시설에 대한 분석 결과를 보도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2018년부터 2019년까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군산 선유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에는 307만8천여명이 선유도를 다녀갔고, 2019년에는 297만4천여명이 다녀갔다.
이밖에 2018년에는 모악삭과 선운산,고창읍성,지리산국립공원 순이었고, 2019년에는 모악산,선운산,고창읍성,지리산 등으로 순위 변동이 없었다.
그나마 내장산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관광지로 확인됐다.
외국인 입장객을 보면 2018년 모악산이 12만 3천여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내장산으로 5만1천여명,3위 무주 태권도원 2만8천여명,4위 전주경기전 1만7천여명,5위 전주동무원 1만1천여명 순이었다.
2019년에는 모악산 10만5천여명으로 여전히 1위였고 2위는 김제 벽골제로 3만7천여명,3위는 내장산 3만4천여명,4위 무주 태권도원,5위 남원 광한루원 순이었다.
정읍시는 2019년과 2020년을 ‘정읍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갖가지 준비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하지만 국립공원 내장산의 경우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관리를 맡고 있는 곳이어서 정읍시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본보 편집위원들은 “이런 시점에서 내장산사무소의 역할이 크다”며,“내장산을 널리 알리고 많은 탐방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 확충과 시설 개선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립공원내장산사무소 관계자는 “기관의 성격상 기반이나 유흥시설 확충은 어렵지만 국립공원에서 할 수 있는 편의시설 확충과 등산로 등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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