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의 권익신장,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 참된 봉사의 기치를 내건 제8대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이 출범했다. 

시 공무원노조는 2월 14일 오후 4시에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2019년 12월부터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총력방역이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전격 취소했다고 밝혔다.
시 공무원노조측은 “감염증 환자가 발생하고 국가적인 총력방역태세가 이루어 지고 있으며, 정읍시청 공무원들도 정읍역에서 코로나19 유입 방지를 위한 비상근무를 매일 서고 있는 등의 분위기를 감안하여 출범식을 취소하고 대신 위원장(김상수)을 비롯한 집행위원들이 실과소와 읍면동 등 각 부서를 돌며 축하떡을 배부하고 보건소에서 비상근무 조합원 위문품 전달로 출범식을 대신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상수위원장은 “제8대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의 출범식은 우리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지역사회에 적극 기여할 수 있는 깨끗한 공직사회의 구현의 의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지만,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적으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에 동참하고자 출범식을 취소했다”면서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은 우리 조합원들이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서 조합원들의 권익신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정읍시민들도 정읍시 공무원을 내 가족같이 생각하고 아껴주는 마음으로 대해달라고 당부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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