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지금

전북도(도지사 송하진)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신천지 교회에 도내 모든 시설을 잠정폐쇄하라고 요구한 데 이어 현장 수시 확인을 통해 이행사항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23일 시군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꾸려 도내 신천지예수회 소속 교회 8곳을 방문해 예배 진행 여부 등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 그 결과 8곳이 모두 폐쇄된 상태로, 예배가 열리지 않았다는 것.
 전북도는 앞으로도 시군 합동으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수시로 현장을 살피고 일요일에는 하루 4차례(오전 8시, 오후 12시, 1시, 7시 30분) 예배 중단 여부를 현지 확인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내 신천지 교회와 부속시설 63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방역과 예방조치를 마무리하겠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폐쇄 여부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다른 종교계 시설에 대해서도 좁은 실내 공간에 모이는 집회나 야회에서 많은 사람이 밀집하는 대형행사를 당분간 자제해 달라고 권고하고, 방송, 인터넷, 모바일 등으로 종교행사를 진행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정읍시소재 신천지 부속기관은 수성동 734-1번지 3층, 수성동734-1,8번지 2층, 수성동 919-10번지 2층, 수성동 723-9 5층~ 6층, 연지3길 110(연지동 252-124), 연지동 260-1번지 3층, 중앙3길 17(수성동 704)로 알려졌다.<자료제공 전북도청  종무팀장 조영임/정리 김만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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