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사업체 수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는 효율적인 사업체 지원과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업체와 종사자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조사 결과 보고서를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2018년 기준 정읍시 사업체 수는 9천228개, 종사자 수는 3만8천844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1.92%(177개) 증가, 1.90%(739명) 감소했다는 것.
산업별 사업체 수는 운수업과 창고업, 숙박업, 음식점업, 제조업, 건설업 등 15개 산업에서 증가했다. 
산업별 종사자 수는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농업, 임업, 어업, 숙박업, 음식점업 등 11개 산업에서 증가했다. 
산업별 사업체 수 구성비가 가장 큰 업종은 도매 및 소매업으로 26.7%를 차지했고, 숙박 및 음식점업 17.8%,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 12.9%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업별 종사자 수 구성비가 가장 큰 업종은 제조업으로 20.9%를 차지했다. 
도매 및 소매업 14.3%,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12.6%, 숙박 및 음식점업 9.6% 순으로 나타났다는 것.
읍·면·동별로 살펴보면 사업체 수는 수성동이 2,091개로 가장 많았다.
내장상동 1천392개, 연지동 1천62개 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옹동면은 60개로 사업체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종사자 수는 수성동이 9천86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내장상동이 4천277명, 연지동과 북면 종사자 수가 3천428명으로 같게 나타났고 산내면은 193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에 시행한 사업체 조사 결과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경제정책 수립과 평가의 기초 자료이자 각종 경제통계조사의 모집단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는 것.<자료제공 정보통신과 팀장 박경희/옮김 김남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