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사회적 활동을 중단 해, 이 위기를 넘기자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이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개인간 전파를 차단하자는 대책을 내놓고 있다.
지역 내 택시와 버스회사가 시민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자체 차량 소독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런가하면 코로나19 퇴치와 예방을 위해서 마스크를 기증하는 등 고통분담을 다양한 방법으로 응원을 하는 시민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섭시장과 시의회원들 또한 관내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소상공인들이 겪는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서 연지동 식당가를 찾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자고 나면 확진자 숫자가 대구를 중심으로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다. 확진자는 3일 정오까지 4천892명에 달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아직도 신천지 교인 389명의 소재가 파악이 안돼서 경찰까지 동원됐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국
민들의 근심과 의혹은 커지고 걱정들이 많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와 다음 주까지 사회적 활동을 잠시 중단하는 것이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는 예측도 내 놓았다.
생사의 기로에 설 정도로 중요한 사안이 아니라면 가급적 사람들간의 접촉을 줄이고 이동을 하지 말자는 것이다. 옳은 얘기이다.
강제 할 사안은 아니지만 전 국민들이 똘똘 뭉쳐서 당분간 사회적 활동을 접고 사람간의 접촉을 가급적 피하고, 이동을 자재해서 이 위기를 넘겼으면 싶다.
지난달 불교와 카톨릭계가 법회와 미사를 전국적으로 중단하는 선언하는 등 여의도순복음을 비롯한 일부 기독계 교회서도 예배를 중단하기로 했다.
본보 또한 지난달부터 펜클럽 월례회를 하지 않았고 기타 3개 후원단체 월례모임 역시도 이달에도 하지 않는다고 통보했다. 이렇듯 최근에는 각계각층과 사회단체서도 회합 안하기에 동참을 하고 있는 모양새인데 일부에서는 아직도 주일 예배 등을 강행하고 있다고 하니 씁쓸할 뿐이다.
어쨌든 중국 우한으로부터 시작된 이번 코로나19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 확진자는 물론 의료진을 포함한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경제활동을 하는 소상공인들까지 엄청난 피해와 국내외적인 경제적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나의 또는 우리들의 부주의로 인해서 또 다른 사람들에게 고통을 추가하는 등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차단해야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인위생 철저는 물론 정부의 예방수칙 준수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다.

대낮같은 가로등 불빛아래 
도로바닥에 왠 초록 유도등인가?

2월19일 벌써 지난달이 됐다. 친구들과 시기성당 오거리 모식당서 밥을 먹고 나오다가 최근 일방통행로로 바뀐 도로, 중앙선을 대신한듯 한 초록 등불선을 다함께 봤다.
다들 한마디씩 했다. 칭찬이 아니다. 도심재생사업으로 시기동 성당 담장 옆에 가져다 놓은 화분과 도로바닥에 대해서 지적을 한다. 도심 분위기도 바꿔주고 주차를 하지 못하도록 가져다 놓은 작지 않은 크기의 화분도 밀어 제키고 그 자리에는 승용차가 안착을 했다. 
어쨌든 어딘지 모르게 부자연스러운 도심 재생사업이라는 것이다.
 도로바닥에 왠 공항 유도등?이라는 행인들의 혀를 차는 소리가 필자의 귀에까지 들렸다. 이런 초록 유도등 같은 것은 정읍시내 곳곳에서도 발견된다. 밤길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는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술집 가는 길을 가르쳐 주는 것도 아닐 것인데 왜, 대낮처럼 환한 가로등 불빛에 그런 초록불빛 유도선 조명을 도로 바닥에 깔아 놨냐고 묻는다. 
이에대해 대부분 사람들은 정읍시가 돈이 많은가 보다라는 반응들이다. 저녁식사 후 커피 집으로 이동하다가 필자는 잠시 쥬얼리?, 금은방에 들렸다. 15년 전인가 비행기 안서 구입했던 시계의 줄과 HOME쪽 시계 약을 바꾸기 위해서였다. 
여기서 만난 사람들도 그 같은 질문에 돈이 썩어 났는가, 또 유시장이 다음선거에는 나오지 않기에 그러는 것 아니냐는 볼멘소리도 나왔다. 
정읍시가 돈이 넘쳐나서 개념 없이 또, 쓸데없는 곳에다 적잖은 국민혈세를 낭비하듯 가져다 쓴다는 뜻이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 여론의 반영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공론에 장의 필요성과 사업 추진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해 보이는 때가 아닌가 싶다.
민심은 천심이라고 했다.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참모들이 그래서 더 시민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봐야 한다. 적잖은 시민들이 그 같은 불편부당한 시책들에 대해서 의문과 예산 낭비적 행태라고 이구동성 외치기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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