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그간 정부의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총력대응에도 불구하고 급속히 확산되면서 정부에서는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고 있다. 
그 중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은 바이러스 전파를 억제하여 나와 주위사람을 보호하는 매우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임을 강조하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씻으며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나와 이웃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며, 이러한 기본적인 일상생활이 습관화 될 때, 코로나19와 같은 유해한 바이러스는 우리주위에서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 자명하다. 
우리사회를 갉아 먹고 불안에 떨게 하는 것이 비단 코로나19 등 유해한 바이러스만 있을까?
우리 주위에는 부패, 부정청탁 등 우리사회의 발전을 막고 공정하지 못한 상황에 빠지게 할 수 있는 또 다른 형태의 유해한 바이러스가 항상 우리 주변을 맴돌며 우리가 무방비 상태로 있을 때를 노리고 있다.
따라서, 우리 스스로 부패·부정청탁이라는 유해한 바이러스가 우리 사회에 뿌리 내리지 못하도록 청렴을 생활화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 국민 모두가 협력하여 막아 내어야만 하는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부패, 청탁도 우리 사회에서 반드시 뿌리 뽑아야만 할 것이다.
우리 국민연금공단 정읍지사는 코로나19의 조속한 퇴치와 청렴(淸廉)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고 가장 먼저 앞장설 것을 다짐합니다.
-국민연금공단 정읍지사장 임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