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국비 22억 원을 들여 노후 하수관로 313km 구간에 대한 정밀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최근 도심지를 중심으로 지반침하(일명 싱크홀) 현상이 나타나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피해를 방지하겠다는 취지다.
시에 따르면 지반침하 개연성이 높은 20년 이상 지난 노후 하수관로 313km에 대해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정밀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정밀조사로 하수의 흐름에 지장이 있거나 지반침하 우려가 있는 관로를 사전에 파악해 문제가 발견된 구간은 긴급복구를 시행한다.
더불어, 국비 확보를 통해 전면 또는 부분 보수를 실시하고 하수의 흐름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시설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주기적으로 하수도 시설물 점검을 통해 하수 정체로 인한 악취가 있는 구간에 대해 시 준설차를 통해 준설작업을 실시해 시민의 보건 위생도 도모코자 한다.
시 관계자는 “노후 하수관로 조사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하수도 관련 불편사항은 상하수도사업소(539-6493)로 신고하면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자료제공 상하수도사업소 소장 장기우 팀장 홍석조 담당 장일경/옮김 김태룡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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