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지금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사진)이 중도입국학생과 외국인자녀의 공교육 진입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중도입국학생과 외국인자녀의 공교육 진입이 증가함에 따라 위탁교육기관 2곳을 운영하고,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위탁 대상은 공교육에 진입한 중도입국학생 및 외국인가정 자녀 초·중·고등학생으로 위탁을 희망하는 학생 및 보호자는 학교장 상담을 통해 위탁교육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위탁기간은 종일 위탁형 2개월, 오후 위탁형 3개월이며 위탁학생의 원적교 시간에 맞추어 1교시당 초등 40분, 중등 45분, 고등 50분 운영한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진로활동 등 위탁교육기관에서 편성·운영할 수 있다.
운영기간은 2020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사회로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중도입국·외국인가정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할 것”이라며 “학습 뿐 아니라 정서적인 지원도 강화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중도입국학생 위탁교육기관은 전주시다문화교육지원센터, 글로컬인재교육원, 다음세대학교(대안학교), 다꿈교육지원센터(도교육청 내) 등 모두 4곳이다. 
참고로 ‘중도입국자녀‘란 자기를 낳아준 엄마가 한국에 와서 재혼한 후 엄마의 초청으로 한국에 와서 살게 된 자녀들을 말한다.<자료제공 전북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김영주 김동명 장학관  담당 김진아/옮김 추가정리 김태룡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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