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김종수)는 봄철을 맞아 건조한 날씨 속 들불 화재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정읍소방서 화재조사팀에 따르면 2019년 정읍 지역 봄철 화재 건수는 총 65건, 이중 임야 화재4건, 들불 화재는 6건으로 조사됐다. 
최근 들불 사고 원인을 분석하면 논·밭두렁 및 쓰레기소각 부주의로 인해 인근 산이나 민가, 문화재 시설 등으로 비화, 연소 확대되어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로까지 이어질 뻔한 사고들이 여러 차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화재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읍소방서에서는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부주의 화재예방 계도 △대형화재 발생 대비 초기진화 대응태세 확립 △현장지휘관 신속 상황판단 및 초동진화체제 구축 등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림 인접지, 논·밭두렁 무단 소각을 금지하고 부득이하게 소각을 실시해야 할 경우 119로 사전 신고 후 읍·면사무소에서 운영하는 공동소각 일정에 맞춰 진행해야 한다. 
소각 미신고자에 대해서는 전라북도 화재예방조례에 따라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히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권기현 현장대응단장은 “봄철로 접어들면서 논·밭 태우기,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화재에 많은 소방력이 집중되고 있다.” 며 “귀중한 산림자원과 인명,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시민이 주의를 기울이고 화재예방에 동참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