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제1467호 편집위원회 여담

본보 제1467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사진) 회의가 지난 18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본보 편집위원들은 이날 1467호에 취재할 사항으로 ‘민원현장’은 고부천 신평지구 부채도로 개설사업과 관련한 민원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깊이 지적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편집위원들은 해당지역 주민들이 “공사비 부풀리기 위한 사업, 업자를 배불리려는 사업이 아니냐”는 지적에 관심을 갖고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고부천 사업현장 인근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주민들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잘못된 시공으로 농사철을 앞두고 걱정이 크다”면서 “천변 부채도로 개설 과에서 농민들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지 않고 현실 무시한 시공으로 불편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이 지역 주민들은 자체 회의를 열고 문제 제기를 의결한데 이어, 공문을 통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재시공을 촉구하기로 했다. ‘보도 그 후’에서는 공모사업으로 추진중인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정부의 당초 지침과 현실에 맞지 않는 사업들이 진행되는 원인이 무엇인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관련한 주요사업지의 명칭 및 시설 설치 조건 명시 여부, 중앙부처 공모 지침과 정읍시 공모내용, 외래어 중심으로 변모한 사업의 명칭에 대한 원인도 확인키로 했다.본보가 연중기획으로 추진중인 ‘기초질서 지키기’에서는 차량 운전자가 시내를 주행하면서 보행자와 상대 차량을 위해 필요한 안전운전 불이행 사례와 시내에서 자제해야 할 경음기 사용과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 보호를 위해 일단정지 및 서행 실천이 필요한 점을 거론키로 했다.
편집위원들은 특히, 횡단보도 일단정지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이를 단속할 CCTV 설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대표적인 위반사례가 많은 동초등학교 앞 횡단보도를 지목하고, 이곳에 CCTV를 설치해 횡단보도 앞 일단정지를 지키지 않는 차량을 단속한다면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멀쩡한 인도를 재공사 한다”(본보 1466호 3면 기고) 사례 등 불만이 많은 인도포장 공사의 원인과 올해 추진 예정인 구간 및 재공사 사유, 최근 인도포장을 투수콘에서 아스콘으로 변경한 원인과 배경 등을 비교하기로 했다.
‘시의회 소식’에서는 제251회 정읍시의회 임시회 이모저모를 소개할 계획이다.이번 임시회 회기동안 부의된 주요 안건과 2020년도 제1회 추경안 심사 결과 등에 대한 확인 보도를 이어갈 계획이다.정읍시는 2020년 제1회 추경예산으로 총 1조26억원으로, 당초 예산에 대비 631억이 증가된 규모이다.‘코로나19로 얼어붙은 경제 살리기’로는 “우리지역 상가를 이용합시다” 캠페인과 공무원들이 수요일이면 시행하는 전통시장 이용하는 날을 비롯해, 본보 편집위원회에서 제기한 기관 구내식당 대신 삼삼오오 음식점 활용을 당부하고 있다.‘보도 그 후’에서는 사람중심 터치형 신호등 및 회전식교차로 확대 시설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연속보도를 이어가기로 했다.현재 20여개소 가까이로 늘고 있는 회전식교차로 설치는 더욱 확대하고, 이를 위해 2차로에도 확대 설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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