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실시된 대한노인회 제8대 정읍시지회장 선거에서 이호춘(76,사진) 현 회장이 재선됐다.이날 회장 선거에는 이호춘 현 회장과 이종열 전 사무국장이 출마해 선거를 실시했다.총 유권자 684명중 661명(투표율 96.7%)이 투표한 결과 이호춘 후보가 343표(51.9%)를 얻어 318표(48.1%)를 받은 이종열 후보에 25표차로 승리했다.

이호춘 신임회장은 “앞으로 외풍에 시달리지 않고 황소처럼 묵묵히 제 일을 해나가겠다”며 “선거공약으로 제시한 노인일자리 임금인상 문제와 어르신들의 100% 일자리 보장,경로당 운영비 25% 인상,경로당 회장 회의수당 10만원 지급 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호춘 회장은 또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든 우리의 농촌과 베이비부머 세대가 노인 인구로 편입됨에 따라 그들의 기술력과 노동력을 이용해 우리 실정에 맞는 실질적으로 효율적인 노인정책을 시행하겠다”며 “이제 경로당이 쉼터가 아니라 무병장수의 생존을 보장해주는 영원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신임 이호춘 회장의 임기는  4월1일부터 4년이다.이호춘 당선자는 원광대 졸업, 학산고등학교 교장,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 협의회장, 대한노인회 정읍시지회이사를 역임하고 현 제7대 회장에 이어 재선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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