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약대 유치는 실체 없는 주장, 유사선거사무소 재수사 사실 아냐”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후보(정읍·고창,사진)가 1일 오전 10시 30분 정읍시 충무공원 충혼탑을, 오후 2시에는 고창군 고창읍 충혼탑을 연달아 찾아 참배하고 이어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본선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윤준병 후보는 “선거기간 중에도 주민들과 협력하여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고 전제하고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 10년 묵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정읍과 고창을 새롭게 바꾸겠다”고 말했다.특히 윤 후보는 “부창대교 건설과 한빛원전 안전성 강화, 내장저수지의 국립공원 구역 해제, 동학농민혁명 계승사업의 내실화 등 10년 묵은 현안사업들을 해결하고, 어르신·여성·다문화가정·장애인·청년들에 대한 복지를 강화하는 한편 예향·의향으로서 문화와 예술, 교육, 체육을 진작하겠다”고 강조했다.윤 후보는 지난 2일 LG헬로비전 전북방송·전북CBS의 공동주최로 LG헬로비전 스튜디오에서 열린 ‘선택 2020 맞장토론 강대강’ 토론회에서 “유성엽(민생당) 후보가 주장하는 전북대 약대의 정읍 유치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가 계속해서 전북대 약대를 정읍에 유치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현재는 약대의 생산 및 실습지원 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단계에 불과할 뿐 학부 과정의 약대 유치는 아니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그런 실습장마저도 아직 설치되어 있지 않은데 이를 약대 유치라고 주장하는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무책임한 주장이다”고 평가하면서 “아무리 선거철이라 해도 사실에 입각한 내용만을 시민에게 알려야 할 것”이라고 쏘아붙였다.샘고을 시장 유세에서 윤 후보는 자신의 공약을 소개하며 “사람을 바꿔야 지역이 변한다”면서 “집권여당 더불어민주당의 힘과 서울시를 바꾼 윤준병의 능력으로 정읍과 고창을 바꿔 놓겠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이를 위한 정책으로 “돈이 되는 축산업, 경제를 뒷받침하는 관광시스템 구축,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코로나19로 모두 어렵지만, 행정의 발 빠른 대처와 주민들의 협조로 우리 지역은 현재 청정구역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다행”이라면서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총선 후보로서 주민 안전을 위한 대책과 금융지원 등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윤준병 후보는“지난 2일 LG헬로비전 전북방송·전북CBS의 공동주최로 LG헬로비전 스튜디오에서 열린 ‘선택 2020 맞장토론 강대강’ 토론회에서 유성엽 후보는 윤준병 후보가 유사선거사무소 운영으로 재수사를 받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며 유 후보가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윤 후보는 “경찰에서 ’혐의 없음‘으로 통보를 받았다”며 “재정신청이나 재수사 등의 부분은 (수사 기밀일텐데)어떻게 입수하게 되었는지?” 묻고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행위에는 책임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해 후속 조치를 예고했다.
한편, 고창출신 더불어민주당 백재현(광명시갑) 국회의원이 지원유세에 나서 윤 후보에 힘을 보탰다.(4.15총선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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