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시공은 뿌리 뽑겠다

정읍시가 ‘사전설계심사’와 ‘건설공사 현장기동감찰’을 강화하며 예산절감과 견실시공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업무처리의 적정성과 예산집행 효율성을 높이고, 건설현장 부실시공을 뿌리 뽑아 시민불편을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1분기(1~3월) 동안 시에서 발주하는 사전설계심사대상 799건의 사업에 대해 예산집행낭비 요인을 사전에 심사해 13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는 것. 
이와 함께 중·대규모 사업장 83개소에 대한 기동 감찰로 부실시공 방지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관련해 시는 그동안 도급예정액 1천100만 원 이상의 공사·용역·물품 등에 대해 사업 시행 전 사전설계심사를 실시했다.
한편, ‘사전설계심사제도’는 사업 발주 전 사업의 타당성, 현장여건에 따른 적정한 시공방법, 공사비 과다계상 등을 검토하는 제도다.
‘건설공사 현장기동감찰제도’는 추진 중인 건설공사에 대해 현장점검을 통하여 부실시공과 시민불편을 사전 예방코자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정읍시가 조직개편을 통해 기술감사팀을 신설해 시행한 제도이다.<자료제공 감사과 팀장 유승호/정리 김남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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