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준병 후보 질문=

질문1) 국가예산 확보나 국책사업을 따오는 데는 집권여당의 힘이 절대적이다. 20대 국회 중 여당국회의원 이었더라면 성취할 수 있었을 아쉬운 점이 있다면?(200자 이내)

 =국가예산 확보는 철저히 정치력 싸움이다. 오히려 민주당과 건강한 정치적 경쟁 관계를 구축해 지역에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민주당과 협치의 요체인 ‘4+1 협의체’를 구성해 전라북도에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예산을 가져왔다. 뿐만아니라 정읍과 고창의 국가예산도 대폭 증가시켰다. 임기 동안 정읍의 국가예산을 3배 늘렸고, 고창도 68% 이상 증가시켰다.
    
질문2) 사업이나 정책을 추진하려면 사전에 그에 따른 작용과 부작용에 대한 사전검토가 필수다. 민선3기 시장으로서 축산 장려정책을 펼쳤는데 오늘날 악취로 인한 환경 논란이 있다. 이에 대한 책임과 대책은 있는지?(200자 이내)

 =축산과 관계되는 문제의 근본적 대책으로 축산과 경종농업 간 연계를 강조해왔다. 축산의 축분 등 각종 부산물을 발효숙성 처리하면 악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또 이를 경종농업 분야에 유기질 비료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자원의 재활용과 농업의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고품질·친환경 농축수산물 생산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질문3) 정치는 신뢰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은 믿음의 정치로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12년 정체성 없는 정치행보였다는 지적이 있는데 해명을 한다면?(200자 이내)

 = 정체성은 언제나 변함없었다.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고, 전북정치의 복원을 위해 항상 앞장서 왔다. 또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기치를 바로 세우고, 민심을 오롯이 담아내는 정치를 실현하는 것, 이것에 저의 정체성이고, 꾸준히 견지해 온 정치적 소신이었다. 정읍시민과 고창군민들께서 이 점을 가장 잘 알아주셨기 때문에 당이 없어도 큰 사랑을 주신 것이다.

질문4) 유성엽 후보는 정읍에 전북대 약대를 유치했고, 실험실습센터가 설치되었다고 주장하는데 실제로 약대는 유치되었는가? 실험실습센터가 운영중인가?(200자 이내)

 =전북대 총장까지 나서서 정읍에 일부 정규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3대 국책연구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대한민국 최고의 연구약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데도 윤 후보만 본인의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어불성설의 주장을 하고 있다. 상당히 안타깝다. 본인의 기대보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지역 사람으로서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지 먼저 대안을 고민하는게 순서이다.
    
질문5) 유성엽 후보는 윤준병 후보와 동향에 고등학교 친구이자 대학동기다. 친구로서 윤준병 후보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정치적 선배로서 정치를 시작하는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200자 이내)

 =행정고시 합격 후 타지에서 오랫동안 공무원 생활을 하셨기 때문에 행정에 있어서는 최고의 전문가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은 상당한 장점이다. 조언을 한다면 윤 후보도 잘 알고 있겠지만, 정치는 무엇보다도 겸손하고, 또 겸손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정읍시민, 고창군민이 되어야 한다. 항상 겸손한 자세로 주민을 섬기는 정치를 해주길 바란다.(4.15총선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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