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가요 정읍사 오솔길 탐방로 여기저기에 말 배설물이 흩어져 있어 이용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주말인 18일 오전 정읍사 오솔길 탐방에 나선 A씨는 불쾌감을 감출 수 없다며 사진을 촬영해 기자에게 제보했다.
제보한 사진의 정읍사 오솔길 탐방로는 말 발굽 자국과 함께 금방 배설한 것으로 보이는 말똥이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
탐방로 역시 거친 말 발굽에 훼손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A씨는 “정읍사 오솔길 탐방로에 언제부턴가 말이 달리고 똥을 싸놓아 시민들의 언성이 높았다”면서 “똥으로 지져분하고 탐방로는 훼손되고 있어 정읍시 관련부서의 현장확인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날 쓰레기봉지를 들고 자연정화 캠페인에 나선 정읍시 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도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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