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370억원 투입.  2020년 초 착공, 2021년 말 준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형규, 이하‘재단’이라 한다.)에서는 우리나라 최초 근대 민주주의 운동이자 민족주의 운동이며, 항일구국 의병활동을 일으킨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기 위하여 전국 최대 규모의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이하 ‘기념공원’이라 한다.) 조성사업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기념공원은 총 면적 30만1천329.1㎡ 부지에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넋을 기리고, 애국애족정신 계승·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묘역과 무명 동학농민군의 넋을 기릴 수 있는 추모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를 연구하고 교육할 수 있는 연수동과 전시관, 야외 캠핑장, 각종 편의시설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조성된다. 
특히, 기념공원의 중앙에는 90개의 ‘울림의 기둥’이 설치되는데, 이 기둥은 제2차 동학농민혁명 당시 전국 90개 지역에서 일어난 동학농민군을 상징하고 있으며, 동학농민혁명이 전북지역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반일구국 의병전쟁으로 확대·전개된 역사적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설계된 다는 것.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은 2004년 3월 제정·공포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라 한다.)의 입법취지를 높이고자 2014년부터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의 기반구축 및 확산을 위해 기념공원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하였고, 2017년 특별법 개정에 따라 국비 지원과 국·공유지 무상양여 근거가 마련하여 조성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시행토록 해 왔으며, 전년도 기본·실시설계 및 각종 사전 행정절차를 걸쳐 2020년 초 조성사업을 착공하게 되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자료제공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옮김 김남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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