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모내기의 주인공은 농소동 농흥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정재택(73세) 씨다고 정읍시가 밝혔다. 

정 씨는 50년 이상 농사를 지어오고 있으며, 10여 년 전부터 조생종 운두벼를 심기 시작했다. 
올해도 태풍에 대비하고 병해충방제를 위해 면적을 확대해 지난달 29일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는 것.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우리 지역 적기 모내기 시기는 농업인들이 가장 많이 심는 중만생종을 기준으로 5월 15일부터 6월 5일까지다.
농기센터는 풍년 농사를 위해 올해 벼 재배 계획면적 1만 2천800ha의 논에 모내기를 6월 초까지 완료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는 영농시기에 맞춰 쌀 안정생산에 필요한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벼 육묘용 상토 등 영농자재 지원사업에 약 55억 2천만 원을 들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쌀생산을 위해서는 토양검정 결과에 따라 질소질 비료를 적정 시비해 우량 묘를 육성하고 적기에 모내기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뿌리 산업이자 생명 산업인 농업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자료제공 농축산과 과장 양지 팀장 김용천 담당 구상찬/옮김 경영지원편집실 이영주실장>